러브 & 트러블 : '섹스 앤 더 시티'의 후예들
러브 & 트러블 감독 알렉 커시시언 출연 브리터니 머피,산티아고 카브레라,매튜 리즈 개봉 2007.06.14 프랑스,영국,미국, 90분 ※ 본문에 포함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. ‘섹스 앤 더 시티’에 대한 열광이 빠르게 찾아온 것처럼, 딱 그 만큼의 속도와 크기로 환멸이 뒤따랐다. 첫 시즌에서 보여주었던 이 드라마의 미덕은 주인공들의 화려한 의상에 가려 이내 곧 잊혀 졌으며, 주위는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을 따라하려는 정신적 뉴요커들로 가득 차게 되었다. 조금 일찍 결혼한 친구 하나는, 브런치 모임을 결성했다며 자못 세련된 양 자랑을 한다. 동료 한 명은 이 드라마의 이미지를 바탕화면에 깔고, 패션잡지 3, 4개를 보며 자기 연봉의 2/3을 백화점에서 소비하고 있었다. 모두가 캐리..
2007. 6. 17.